1960년대, 덴마크 선주인 AP Møller의 유조선 카고 펌프 파손 사고를 계기로, 발명가와 진보적인 금융 투자 지원을 유치하여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SPM의 Shock Pulse Method가 발명되었고, 이후 선박 및 해운 사업에서 컨디션 모니터링 분야를 선도하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 초반 British Petroleum의 80여 척의 유조선 선단에 구름요소 베어링의 손상을 미리 탐지할 수 있는 Shock Pulse 측정기가 설치되었습니다. 이후 SPM의 컨디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 선박의 수는 전 세계적으로 1,000척을 훨씬 넘어서게 되었고, SPM은 조선 선박 산업에서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SPM Instrument KOREA는 대한민국의 주요 조선소들과 협력하여 국내에서 건조된 500척 이상의 각종 선박에 컨디션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자사의 이와 같은 노력은 선박 산업의 안전성과 가동 시간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해냈습니다.

선박의 정비 작업은 전통적으로 타임 베이스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환경, 신뢰성, 선박 안전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컨디션 모니터링은 선급으로부터 널리 권장되는 옵션이 되었습니다.

설비의 컨디션을 파악하는 것은 갑작스러운 고장을 예방하고 사용 수명을 최대한 연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적시에 설비의 고장을 탐지하고 예측하는 것은 인력 및 예비 부품을 절약하며 이윤 증대를 실현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SPM은 창립 이래로 펌프, 팬, 터보차저, 트러스터, 전동기 등 선박의 주요 설비에 쉽게 적용 가능한 Shock Pulse 측정 기술 및 각종 장비를 개발해 왔습니다. 또한 얼라인먼트, 임펠러, 기어, 밸런싱 문제 등 모니터링을 위한 진동 측정, 분석, 진단 장비도 함께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컨디션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되면 선박 운영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